[1번지시선] 3천명대 확진…분주한 선별진료소 外
▶ 3천명대 확진 계속…분주한 선별진료소
'1번지 시선'.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이중 삼중 장갑을 끼고, 보안경과 페이스 실드에 방역복까지, 코로나19 선별검사소의 의료인력들이 분주한 하루를 맞습니다.
오늘 0시 기준 확진자는 또다시 3천 명대,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여기에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위협을 보이고 있어, 선별진료소는 오늘도 긴장을 늦출 틈이 없습니다.
▶ 코로나 한파…한국 첫 양식당 마지막 영업
두 번째 사진 볼까요?
'그동안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925년 문을 연 당시 유행에 민감한 사교계의 모임 장소였고 이상의 소설 '날개'에도 등장한 한국 첫 양식당, 서울역 그릴이 오늘 마지막 영업에 나섰습니다.
KTX 서울역사로 자리를 옮기긴 했지만, 그 명맥은 이어왔는데 코로나 한파를 넘기지 못한 겁니다.
96년 동안 서울역에 머물렀던 식당의 폐업에 단골들은 역사의 한 페이지가 넘어간다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 첫 크리스마스 앞둔 바이든의 백악관
마지막 사진입니다.
현지시간 29일, 미국 백악관이 연례행사인 크리스마스 장식 공개에 나섰습니다.
링컨 초상화 아래로, 미국 국기 모양 양말이 인상적인데요.
이 트리와 양말들은 단지 화려한 볼거리를 넘어 한 해의 메시지를 담습니다.
이번 주제는 "마음으로부터의 선물", 분열이 아닌 공동체와 평화에 대한 마음을 담았는데요.
실제로 이 가치들이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1번지 시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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